이렇게 생긴 모듈이다. 단자에서 보듯이 중성선 넣는 곳이 없다. 기존 벽 스위치의 활선 부분에는 COM에서
선을 따서 넣고, S1, S2를 스위치에 연결하면 된다. 그리고, 벽에서 나오는 활선은 L에 연결, 천정으로 가는
Load1, Load2는 L1, L2에 연결하면 된다. 다만,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해 L1 부분의 전등쪽에 콘덴서를
연결해주는 편이 낫다. 일반 잔광제거 콘덴서 또는 동봉한 콘덴서를 연결하면 되는데, 확실히 와이파이
버전에 비해 콘덴서 크기가 작다. Zigbee라서 전력을 적게 먹는 것 같다.
알아둬야 할 것은, 중성선이 없는 스마트스위치는 Zigbee 네트워크에서 End Device로 잡힌다.
벽스위치가 라우터로 잡히면 좋은데… 듣기로는 중성선 없는 벽스위치 (미니 스마트스위치 말고)는
라우터로 잡힌다고 하던데, 이번에 오면 설치해 봐야겠다.
이건 중성선이 있는 버전인데, 경험상 이게 훨씬 안정적이다. 다만, 릴레이 소리가 크다. 그리고 Zigbee
네트웍에서 Router 로 잡힌다. 라우터가 많을수록 Zigbee 네트웍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이걸
설치하는게 좋은데, 항상 전원이 들어와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벽스위치를 무시하고 천정에
설치하면 눈치를 많이 받게 된다.
따라서, 천정에 연결하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전원을 그냥 연결해버리고, 무선 Zigbee 스위치를 연결해서
벽스위치 대신에 쓰는 방법을 추천한다.
아니면 중성선이 없을때 로드 중 하나를 중성선으로 만들어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냥 일체형 벽스위치
사는게 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