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는 보안 강화와 기술 발전에 대한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IoT 기기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우려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증 제도의 도입, 그리고 엣지 데이터센터의 성장 전망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스탠다드 유형의 IoT 보안 인증 평가 항목 43개를 모두 통과하여 국내 최초로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XIoT 보안 기업 '지엔'이 자사 보안 솔루션 'Z-IoT'의 베타테스트 결과, IoT 기기 펌웨어당 평균 123개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제조업체,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IoT 기기에서 확인되었습니다.
IDC는 2025년까지 416억 개의 IoT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79.4제타바이트(ZB)의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에 따라 엣지 데이터센터 시장이 2017년 40억 달러에서 2024년 13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IoT 표준 특허 출원 증가율이 연평균 25%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2위와 4위로 선두권에 위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