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B LED Strip에 대해서

COB (Circuit On Board) LED 스트립은 기존 칩 형태의 LED에서 서킷 위에 직접 LED를 프린팅하여 장착하는
기법으로 만들어진 줄조명이다. 기존 보드 형태에 비해 발열관리가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고, 또한 크기도 작고
거기에 비해 광량이 많은 장점이 있다. 게다가, 연속공정으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도 저렴해진다.
특히 면적이 큰 COB LED의 경우는 광량이 엄청나서 시력을 조심해야 할 정도다. 요즘은 그래서 과거의
SMD (Surface Mount Device) 형태의 LED 칩을 보드에 납땜하는 수고를 하는 대신에, 그냥 COB LED 모듈로
생산하는 추세이다.
특히 COB LED 스트립은 지금은 주로 천정 구석의 간접조명이나, 매장 디스플레이의 조명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원한다면 기존의 막대형 형광등을 바꿔도 되는 장점이 있다.
LED 스트립의 구조


많이 팔리는 형태 (위의 사진에 나온 스트립들…은 대략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는 것 같다.
- 전원의 형태
- 대부분의 스트립이 AC 220V 로 동작한다.
- LED는 Diode라서, 직류/교류의 차이는 광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Flicker가 생긴다는 차이만 있다.
- 내부 구조는 3V짜리 미니 다이오드가 보통 8개씩 묶이고, 가운데 저항이 있는 구조 (24볼트)의 모듈이 8~10개씩 또 직렬로 연결된 형태다.
- 24볼트는 저 모듈이 하나이고, 10개가 직렬이면 240볼트짜리가 된다. 따라서, 스트립을 AC 220V에 직결해도 불이 들어온다.
- 소모 전력은 대개 미터당 10W 정도. 수명은 대략 50,000시간 보는 것 같다.
- 색온도에 대해
- LED 스트립의 주요 색상은 대부분의 LED 제품이 그러하듯 세 가지가 있다. (컬러는 빼고)
- 3000K Yellow (전구색) - SMD의 Yellow 보다 훨씬 노란색인 것 같다. 그래서 비추.
- 4100K Warm White (주광색) - 이것도 노란 느낌이 있는데, COB의 특징인가.
- 6000K Cool White (주백색) - 화장실이나 부엌 등에서 밝은 빛이 필요할 때 쓰면 좋겠다.
- 껍질의 형태
- 서킷은 비록 전류는 적어도 220V의 강한 전압이 직접 걸리기 때문에, 감전될 수 있다. 그래서 껍질로 싸 놓은 형태이다.
- 투명한 껍질과 불투명한 실리콘 껍질이 있는데, 대부분은 불투명한 껍질로 판매가 된다.
- 투명한 스트립은 눈뽕이 심하므로,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자.
- 불투명 스트립은 아무래도 스트립 전체로 빛이 퍼지기 때문에 약간의 광량 손실이 있을 수 있다.
- 발열은 따뜻한 정도인데, 여러개가 겹쳐진 상태가 되면 실리콘이 녹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 보통, 뒷면을 보면 자르는 구간이 있는데, 대부분은 50cm 단위로, 일부는 10cm 단위로 재단이 가능하다.
- 재단부에 220V 구간이 있으므로, 절연에 주의해야 한다.
- 뒷면에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거나, 나사로 고정할 수 있는 장치가 보통 미터당 4개씩 제공된다.

- 커넥터에 대해
-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직결이 가능하긴 하지만, 단순한 AD 컨버터 + 휴즈 정도가 들어있는 전용 전원공급코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코드 중간에 단순하게 덩어리로 존재한다. 스위치나 모션센서 등이 붙은 제품들도 있다.

- 줄 스트립은 재단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위에 있는 다양한 형태의 커넥터들을 이용하여 계속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이 외에도…
- 좀 더 다이나믹한 조명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RGB LED 스트립도 많이 존재한다.
이제 형광등의 시대는 갔구나… 기존 형광등 하우징에 그냥 LED 줄조명을 붙이는 식으로 DIY 해서 쓰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