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3을 차고 생활해보니 배터리 소모 패턴을 알게 되었다. 소모되는 순서를 대충 보면..
- 운동중 일 경우 - 심박 센서가 계속 작동하고, 운동 알림이 계속 뜨면서 배터리 소모가 늘어남
- 특히 걷기 - GPS 연동 모드인 경우, 핸드폰과 통신을 하면서 배터리가 많이 닳게 된다.
- 산소포화도 체크 - 일단 체크 자체가 오래 걸리고, 그 동안 포화도 측정 빛 센서가 켜져 있어서 많이 소모된다.
- 특히 수면 중 산소포화도 체크가 켜져 있으면 하룻밤에 8% 훅 날아간다.
- 정확도는 뭐 대충 90% 넘으면 정상이고, 수면중 무호흡증이 있거나 하지 않으면 의미 없는 듯.
- 코골이 측정은 휴대폰 마이크를 이용해서 소리 측정을 한다고 하니, 이것도 많이 소모될 것이다.
- 가끔 측정해보는 것은 좋지만, 항상 측정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 AOD - 작게나마 화면이 켜져 있으면 OLED의 특성상 배터리 많이 먹는다.
배터리 아끼는 팁
- 위에서 언급한 배터리 많이 쓰는 센서는 과감하게 꺼버린다.
- 화면은 버튼 눌러서 켜는 모드로 써서, 터치센서를 비활성화
- 무의미하게 화면이 켜지거나 터치센서를 작동시키는 전력을 아낄 수 있다.
- 시간 체크할때 눌러서 보는 모드는 스마트폰 쓰면서 충분히 적응되어 있는 듯.
… 이 정도만 해도 핏2 쓰던 배터리시간과 비슷한 정도로 (13~15일?) 쓰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