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우 천정등 자체로 가는 배선이 아예 없거나, 있어봐야 식탁 위 조명 + 선풍기 정도이고,
이를 위한 벽 스위치박스에는 인입선이 활선 (L), 중성선 (N), 전등선 (L1)이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중성선이 없고, 활선 + 전등선 1,2,3 이렇게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 스위치의 경우, 작지만 자체적인 전류가 필요하므로, 특히 전원 On/Off를 위한 릴레이를 동작시키기
위해서는 배터리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배터리를 갈아주는 것도 문제고… 그래서, 중성선을 전등에서 끌어오거나
(요비선을 이용한 중성선 끌어오기… 쉽지 않음.), 아니면 중성선이 필요 없는 모델을 쓰면 된다.
참고로, 전기적 안정성이나 잔광현상 등등이 나타나지 않으려면 중성선 있는 모델을 쓰는 것이, 전기적 잡음도
발생하지 않고 깔끔하므로, 혹시 신축이거나 전기공사 노하우를 습득하려는 사람은 스위치 박스에서 중성선을
끌어오는 것을 시도해보기를 바라고… (준비물: 중성선용 전선, 전기테이프, 구리스, 요비선, 그리고 힘.)
중성선을 쓰지 않는 경우는, 첫 번째 스위치에 해당하는 전등이 필요 전력이 30와트가 넘거나, 아니면 잔광 제거용
콘덴서를 설치하는 것으로 타협할 수 있다. 하지만, 경험 상 이 스위치는 고장도 더 잘 나는 것 같다.
그리고, 스마트 스위치를 설치하고 IoT 시스템에 연동하면 된다. (스마트띵스나 홈어시스턴트 등등)
중성선 문제 이외에 사용하면서 발견한 문제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