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재미있는 기록이 세워지려고 하는 MLB - 리무스BBS

 

 

https://m.news.nate.com/view/20240805n25906?issue_sq=10352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달력 8월 27일에 동그라미를 쳐놔라.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같은 선수가 한 경기에서 두 팀을 위해 뛰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은 지난 6월 27일 열린 토론토와 보스턴의 경기가 서스펜디드 선언이 되면서 발생했다.

당시 토론토 소속이었던 잰슨은 보스턴과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잰슨이 2회 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을 때 폭우가 쏟아졌고, 심판진은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경기는 8월 27일로 연기됐다. 두 팀은 이날 연기된 경기 포함 두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잰슨이 지난달 28일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되면서 상황이 꼬였다. 연기된 경기가 토론토 소속이었던 잰슨 타석에서 중단되면서 현재 보스턴 소속인 잰슨이 토론토 공격 때 타석에 서야 하는 진풍경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한 경기를 한 선수가 양 팀 모두에서 뛰는 기록이 탄생할 수 있음